1,700조원 규모 전망! 요즘 뜨는 이커머스 AI 솔루션
명령어만 입력하면 무엇이든 알려주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가 등장하며,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이커머스 업계에도 AI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고객 관리, 관심사 기반 맞춤형 마케팅, 상품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업무 과정에서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AI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기계가 콘텐츠, 예술, 음악 등을 만들고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롯데온은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이미지를 활용해 기획전 이미지를 제작했는데요. 신세계라이브도 챗GPT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해주고, 고객의 상품 문의 내용을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죠.
사진, 홈페이지, 모델까지 AI로 만든다
이렇듯 생성형 AI 활용으로 인력을 대체하며, 빠르고 정확한 작업으로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이커머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URL만 입력하면 제품과 연관된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해주는 서비스 ‘브이캣’이 있습니다. 2023년에는 AI 기술을 인정받아 롯데온, 네이버쇼핑, 카페24 등 대형 커머스 플랫폼들과 SaaS 연동 계약을 맺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드랩아트’는 AI가 입력한 컨셉과 분위기에 맞게 배경, 조명, 모델 등을 생성해 매력적인 상품 사진을 만들어 주는데요. 매일 수십에서 수천개의 상품을 새롭게 등록해야 하는 커머스 업계에서 촬영부터 보정 소요 시간을 크게 줄여 업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7월 쿠팡이츠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는 성과를 이뤘죠.
이외에도 AI가 홈페이지와 상품 이미지를 보고 필요한 커머스 마케팅 소재를 한 번에 만들어 주는 ‘디자인스태프’가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 개시까지 평균 2~3주가량의 시간과 약 천 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 1일의 시간과 100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판매 준비를 완료할 수 있어, 출시 3개월 만에 각국의 글로벌 회원 6천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업계 혁신하는 이커머스 AI 솔루션에 뜨거운 투자 열기
이렇듯 판매자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이커머스 AI 솔루션이 주목을 받으며, 투자유치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브이캣’ 운영사 파이온코퍼레이션은 2023년 4월,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한 심사역은 차별화된 AI 기술로 네이버,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