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정복 도전? 항암 시장 430조원 전망!
현대 의학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암은 국내 질병 사망 원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만큼 암은 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인데요.
설상가상, 최근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암 발병률이 증가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 50대 이하 암 환자가 30년 만에 80% 가까이 급증하기도 했죠.
다행인 것은, 한국의 암 생존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대한암학회의 ‘암연구 동향 보고서 2023년’에 따르면 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20년 간 국내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35% 감소했는데요. 암 검진부터 치료 전반에 걸쳐 의료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죠.
항암 스타트업에 뜨거운 투자 열기
국내의 뛰어난 의학 기술력과 더불어, 항암 관련 국내 스타트업 서비스들이 속속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AI, 제약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스타트업들이 난치병으로 여겨지는 암을 정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에 항암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자들도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암 진단 AI 플랫폼과 암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루닛이 있습니다. 2013년 설립된 루닛은 AI를 활용해 발견하기 어려운 암을 조기 발견하고, 환자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데요. 창업 9년 만인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장 이전에는 무려 1,526억원 누적 투자유치금을 확보했죠.
암 환자 항암 치료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신약을 개발하는 브이에스팜텍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제를 기발하여 기존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진하는 동시에 누적 방사선량을 낮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요.
해당 신약 개발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2023년 8월, 5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아테온바이오도 있습니다. 고형암에 기존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저조하고 내성이 생기는 문제가 있어, 고형암 치료에 난항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형암 혁신항체신약 ‘ATN001’ 개발을 통